[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음식점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안심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를 지정 공모한다.
신청 대상은 위생관리 상태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제주시 관내 일반음식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로 지정될 경우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쓰레기종량제 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지정 후 출입‧검사‧수거 면제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 ▲제주시 누리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정 기준은‘음식문화 개선(덜어 먹는 용기 사용 여부 등), 주방 환경 및 개인위생, 서비스’및‘좋은 식단 이행 기준’에 따라 현지 조사 후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 적격 여부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1년이다.
신청은 오는 9월 5일까지 제주시 위생관리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에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현재 지정된 모범음식점 수는 277개소,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수는 131개소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영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