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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제주 4‧3 역사 바로 알기' 교육생 모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는 서귀포시민(중·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제주 4‧3 역사 바로 알기 교육' 참가자를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총 8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7일에 진행되며, 4·3 전문가의 '제주4‧3과 인권'특강을 시작으로 ‘동백 배지 만들기’체험프로그램, 4·3유적지 현장탐방(2개팀, 팀별 40명) 등 제주4·3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강사로 이동현(제주4·3연구소 책임연구원) 강사를 초빙하여 '제주4·3과 인권'을 주제로한 특강이 진행되며, 전영미(4‧3해설사), 양성주(4‧3유족회 외무부회장) 강사와 함께 대정읍(섯알오름·백조일손기념관 등), 남원읍·표선면(송령이골, 표선초 등) 일대를 직접 탐방하며 진정한 의미의 4‧3역사와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4‧3유족 및 서귀포 시민(중·고등학생 이상)은 누구나 서귀포시 자치행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4‧3역사 바로알기'교육은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되며, 2023년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총 80여 명(2개 기수)의 시민이 참가해 미래세대와의 공감을 통한 평화와 상생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김성훈 유족회장은 “올해는 4‧3 강의와 유적지 탐방, 동백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하여 모두에게 제주 4‧3의 역사를 다채롭게 알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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