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6일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변 부시장은 사라봉 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에 있어 사라봉 주변의 시설과 연계 할 수 있는 방안을 설계부터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라봉공원 도시바람길숲은 2.2ha 면적에 사업비 17억 3천만 원이 투입되어 추진 되는 만큼 이에 그칠 것이 아니라 주변 지역의 제주국민체육센터, 우당도서관 및 국립제주박물관과의 연계 방안을 고려하여 자연과 문화․체육 생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불거진 제주의 관광 불친절,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하여 이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시민과 공무원의 숨은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러한 미담 사례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다수의 부서 또는 기관 간 협의 또는 확인 등을 거쳐야 하는 복합민원 발생 시 부서장 중심으로 부서․기관 간 신속한 협의를 거쳐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지난 8월 13일 개최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조정협의회 전체회의 시 건의사항에 대하여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7월분 재산세 징수율이 90.1%로 높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9월분 재산세에 대한 징수율 재고가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변 부시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 홍보 시 시민뿐만 아니라 각 자생단체, 마을회 등의 특성에 맞는 시의적절한 홍보방안 모색과 읍면동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