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은 9일, 재단 회의실에서 도내 8개 금융기관 책임자들과 민생경제안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장기적인 복합경제침체로 인해 도내 기업들의 대출연체율 및 폐업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등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결의하면서, 금일 재단과 금융기관은 민생금융 회복지원 현장 네트워크 협업체계를 구축하여,소상공인 금융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기로 의기투합했다.
먼저, 재단은 현재 제주경제 당면현안이 제주지역 기업 연체율 관리, 소상공인 금융환경 개선, 소상공인 재기지원 등에 대하여 금융기관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재단과 도내 8개 금융기관들은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통한 민생경제안정을 견인하기 위하여 다음의 사항에 대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일시적인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들을 위한 긴급자금 신속지원
- ② 최근 연체율 급증으로 도내 기업들의 보증사고 및 대위변제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한 기업 정상화를 위한 기업 연체율 공동관리
- ③ 민생금융 회복지원 및 지역경제 현안문제 공동 해결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 협약 보증재원 출연 노력
- ④ 경기 악화로 부득이하게 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상환기간 유예 등 재도약 금융지원 환경 구축
- ⑤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지역경제안정을 위해 고금리 완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이바지 정책 추진
김광서 제주신보 이사장은 “최근 경기둔화 및 금리상승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환경을 개선하겠다”면서, “특히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 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금융지원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경제활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재단 및 금융기관 관계자 20여명은 범도민 소비촉진 활성화 추진을 위하여 제주 동문시장에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