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은 9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국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 민선8기 도정 핵심정책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바로알기'과'15분 도시연계 도로다이어트 조성'특강에 이어, 민원불편 해소를 위한'건축 복합민원 의제협의 처리'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성공적 설치를 위한 결의대회 등이 진행됐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이해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찾아가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바로알기'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김상현 강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직자들은 도민참여 유도와 공론화할 수 있는 대응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시 및 지역계획학을 전공한 제주대학교 박형수 교수는'도로다이어트의 지향성 및 자전거와의 관계성'을 주제로 민선8기 핵심공약인 사람중심의 도시정책 패러다임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건축 인허가 민원처리 지연에 따른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건축 복합민원 처리기간 단축 방안 등 제도개선을 위한 의제협의 부서간의 격렬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워크숍 및 스터디를 통해 논의된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제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현창훈 서귀포부시장은 “도정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위해 도정 핵심 정책을 공직자는 물론 시민과 공유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확대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부서간 경계 없는 토론의 기회를 통해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