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표선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개관식을 7월 26일 개최했다.
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2022년 4월 건립 공사를 착공하여 186억원을 들여 조성한 문화체육복합 시설이다.
연면적은 4,035㎡로 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 8레인), 헬스장, GX룸, 소공연장(288석), 동아리방 등이 있다.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8월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일06~21시, 토요일 06~18시, 일요일 09~18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평일 중 하루는 조례에 의하여 휴관할 계획이다.
8월 한달간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9월부터는 수영 및 GX프로그램(요가, 기구필라테스, 줌바 등), 문화강좌프로그램(서예, 캘리그라피, 점핑클레이 등) 등 다양한 생활체육 및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문화체육복합센터를 비롯해 누구나 의료, 복지, 교육 서비스에 15분 내로 접근할 수 있는 ‘15분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점점 증가하는 공공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단이 설립되면 공공시설이 전문적으로 관리되어 공공시설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고태민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오승식 교육위원장, 박두화 문화관광체육부위원장, 강연호 의원, 강철남 의원, 김대진 의원, 양영수 의원, 원화자 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 그리고 지역 주요 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