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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하계 전지훈련 유치 총력

올해 6만 7,000명 유치 목표, 상반기 55% 달성…지역경제 활성화와 엘리트 체육 성장 도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엘리트 체육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구 등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한 이번 유치 활동은 2024년 한 해 동안 4,000팀, 6만 7,000명의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중 목표의 5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2,192팀, 3만 6,864명의 선수단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지훈련 전담팀을 운영하고, 타 시도 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규모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전지훈련팀 지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설 예약과 관련 문제,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인센티브 제공, 휴게시간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지훈련 선수단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전지훈련 기간동안 선수단 우선 예약 제도를 도입하고, 학교 체육시설 등 추가 체육시설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는 관광 성수기와 비수기를 막론하고 제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블루오션 산업”이라며, “전지훈련팀과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연과 연계하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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