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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 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에 “문화 배달 왔습니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 가동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이 서귀포 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귀포 혁신도시에서는 8월 2일과 3일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WeSA와 함께 미디어 사운드 축제 '위사 오디오 비쥬얼 페스티벌 인 제주(WeSA Audio Visual Festival in Jeju)'가 국립기상과학원의 후원으로 연구실험소 야외에서 야간 축제로 개최된다.

 

이와 연계한 다채로운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박다희 작가는 7월 30일과 31일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를 활용한 나만의 음악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8월 1일과 2일에는 기후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하는는 워크숍을 작가 카로와 준비했다.

 

또, 태싯그룹의 가재발이 들려주는 특강 'This is the (NEW) Music'을 통해 현대 예술에서의 음악의 범위를 살펴보고, 태싯그룹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도 8월 3일 마련된다. 현대음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지문화지구에서는 7월 저지콘서트 '마을이 품은 여름: 여름에 맞는 예술'이 열린다. 8월 2일과 3일 제주영상스튜디오 1층 스튜디오 A에서 현대무용 ‘시나브로가슴에’의 'TRIPLEBILL', 1분 클래식 박종욱과 앙상블 데어토니카의 '클래식 속 자연, 그리고 제주', 피아니스트 문효진과 앙상블 물빛의 'Sound of Jeju'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8월 3일 오후 5시에는 문화체육부장관을 지낸 도종환 시인의 '여름에 읽는 시: 도종환과 함께 읽는『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이 진행된다. 도종환 시인과 김수열 시인이 함께하는 관객들과의 대담과 ‘노래로 전하는 시’ 공연으로 구성된다.

 

강허달림, 이주영, 김활성의 공연이 시인들과의 대담 사이사이에 펼쳐진다. 도종환 시인의 책을 갖고 오는 관객은 저자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신규 사업인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지난 2월 공모에서 활력촉진형과 미래선도형 2개 사업에 선정돼 서귀포 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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