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생활쓰레기 배출 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상반기(1월~6월) 판매량 집계 결과 2백9십7만매를 판매하여 판매 수익금은 2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가연성 봉투인 경우2백9십7만매를 판매하여 19억3천8백만원의 수익을 거뒀고, 불연성쓰레기 봉투는 3만9천매를 판매하여 9천6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상반기 판매 집계 결과 3년 연속 2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 판매액은 2022년 43억2천만원, 2023년 42억5천만원이다.
한편 2023년 판매액이 2022년보다 다소 감소한 사유는 거주인구의 감소와 소규모 숙박업소(펜션, 민박 등)를 이용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감소 영향으로 종량제봉투 판매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에는 반드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올바른 배출 문화를 지켜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집 이사나 행사 활동 후 쓰고 남은 종량제봉투는 판매처에서 환불받도록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