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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비영리민간단체 등록관리 업무 개선

단체유형과 성격에 맞는 소관부서별 맞춤 관리로 효율성 제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비영리민간단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규 및 변경등록 업무를 단체유형과 성격에 맞는 소관부서에서 담당하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치행정과에서 총괄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부서에서 직접 관리함으로써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364개(제주시 295, 서귀포시 69)의 비영리민간단체가 등록돼 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6월 단체성격에 맞는 소관부서 분류를 완료했다.

 

지난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대상 전수조사 결과 등록요건 을 충족하지 못한 82개 단체는 말소 처리됐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의 부서 사무 개정을 통해 새로운 관리 체계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각 단체에 우편 등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보조사업은 기존대로 자치행정과에서 담당하면서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소관부서별 비영리민간단체 관리에 따라 신속한 등록업무 진행, 등록단체 정기점검 및 관리, 맞춤형 단체활동 지원 등이 더욱 체계화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소관부서별 비영리민간단체 신규 및 등록관리 업무 시행에 따라 단체 성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한 보조사업 발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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