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지난 6월 읍면동 포함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개인정보파일 일제 정비와 정보보안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개인정보파일 정비는 개인정보 처리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열람청구권 등을 보장하고자 추진됐다.
정비 내용은 ▲개인정보파일 보유현황 전수조사(신규등록, 갱신),▲보유기간 경과 등으로 불필요해진 개인정보 파기, ▲업무용 PC에 보관된 개인정보 암호화 등이며, 정비 결과는 7월 중으로 제주시 누리집 내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개인정보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정보보안 관리실태 점검은 제주시의 정보보안 활동 전반을 점검해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보안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2024년도 정보화사업과 정보통신망의 보안대책 준수여부, ▲행정 전산장비의 보안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 후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기적으로 해킹메일 대응훈련과 전 직원 대상 보안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