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 적극행정위원회는 정순여 제주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5명, 위촉직 18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적극행정 과제 발굴 및 실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관한 사항, 적극행정 면책 건의에 관한 사항 등 적극행정 관련 사안에 대한 전문적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법정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안), 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협업 중점과제 선정 등 2개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또한, 제주관광공사, 제주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3개 공기업에 대한 적극행정 실행계획도 보고됐다.
2024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에는 적극행정 경진대회 활성화 및 인사상 인센티브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 또는 소송 비용 지원 규칙 제정, 적극행정 면책제도 및 사전컨설팅 활성화, 적극행정 마일리제도 도입 추진,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도민 참여 강화 등이 포함됐다.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협업 추진과제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운영, 민간우주산업 혁신 거점 조성 등 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들 과제에 대한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증진시키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