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과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26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중회의실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업무 연찬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찬회는 1차년도 성과평가 결과 공유, 2차년도 사업계획 논의,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는 양제윤 혁신산업국장, 김미영 부센터장, 김대영 대학교육혁신본부장, 이상호 청정바이오사업단장, 고석준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장 등 제주도와 플랫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사무국과 대학교육혁신본부, 청정바이오사업단,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 지능형서비스사업단별 1차년도 성과와 2차년도 주요업무 및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RIS 사업과 연계해 제주대학교 내에 구축된 비임상연구센터와 반도체클린룸 등 인프라시설을 방문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RIS사업이 제주도의 미래 신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고,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제주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정주 인재양성을 위해 플랫폼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IS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 사업으로, 제주지역에서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미래산업 정책과 연계해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등 3개 핵심산업분야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최근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획득해 18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