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콘텐츠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에코랜드의 뮤지션 매칭요청을 통해 문화콘텐츠생산자DB에 등록된 뮤지션 2팀이 매칭되어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생산자DB는 진흥원이 콘텐츠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타 수요기관과의 매칭으로 창작자·창작물의 수익활동 증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모집을 통해 ▲콘텐츠 기업 62개사, ▲개인창작자 251명이 누적 등록되어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 매칭에 성공된 창작주체는 뮤지션으로‘써니재즈듀오’와‘연록’2팀이다.
‘써니재즈듀오’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송라이터인‘권영선’을 중심으로 보컬․기타와 함께 다양한 편곡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으로 재즈의 매력을 알리는 팀이다.
그룹‘연록’은 보컬 정수정과 가야금 신솔이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듀엣팀으로 한국적인 가야금반주 위에 대중적인 발라드를 조합하여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신규 그룹으로 이번 매칭이 공식적인 첫 활동이다.
매칭된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무대는 에코랜드에서 주최하는 ‘미드나잇 in 에코랜드’라는 공연행사로, 야간 개장 시간 때,마지막역인 라벤더팜역 인근에 위치한 목장카페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공연은 지난 6월 7일에 오픈했으며, 매주 금,토,일 18:15분부터 21:30분까지 진행된다.
매칭된 뮤지션 공연 외에도 마술 공연과 오카리나리스트의 음악콘서트도 준비되어 있어, 다가오는 초여름밤을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진흥원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역량있는 Pool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외 수요기관의 많은 매칭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매칭 외에도, 다양한 매칭들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