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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국내 육성 골드키위 감황 특산화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농업기술원, 하트골드 브랜드 조기 시장진입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 ‘감황’(브랜드명 하트골드)의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특산화 협의체 구성·운영에 나선다.

 

협의체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지역농협 및 대표 농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하트골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 균일화를 위한 수확 및 상품 기준 설정,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표준규격 마련, 전용 소포장재 제작 등 안정적인 시장 진입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키위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제주지역의 대표 특화작목으로 최근 소비자들이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골드키위를 선호하면서 도내 골드키위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골드키위 감황 품종의 부가가치 향상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해 단일 브랜드 하트골드를 개발하고 주 재배지역인 애월, 조천, 성산일출봉농협에 기술을 이전한 결과, 하트골드 브랜드로 감황 39톤이 첫 출하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육성 골드키위 감황은 정예소득작목 단지 조성, 성산지역 키위 특화단지 조성 등 사업과 더불어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재홍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안정적인 재배방법 및 품질향상 기술을 개발하고 조기 보급해 하트골드가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키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감황 재배 농가의 안정적 생산관리를 위해 지역농협과 협업하는 생육시기별 재배교육, 현장 컨설팅 등 기술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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