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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지식재산 혁신 IP 아일랜드 구축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인식제고, 권리보호와 사업화까지 종합한 ‘3차 지식재산 진흥계획’ 수립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5개년 동안 적용되는 지식재산 진흥 정책 및 창출·보호·활용 방안 등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제3차 지식재산 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3차 지식재산 진흥계획은 ‘지식재산 혁신 IP 아일랜드 제주’라는 비전 아래 제주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성장 신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 등을 목표로 했다.

 

지식재산권은 기업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의 결과물을 권리화한 것으로,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화와 연계를 추진하여 지역산업 발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계획에는 IP 기반 기술사업화 확대, ᄒᆞᆫ디모아 IP 생태계 조성, 미래 신산업 IP융합·성장, 지역혁신 IP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과 16대 핵심과제가 포함됐다.

 

제주도는 ‘IP기반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해 기술사업화 및 기술 이전 지원, IP활용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지원, IP페스티벌, 브랜드·디자인 지원 등을 추진한다.

 

‘ᄒᆞᆫ디모아 IP생태계 조성’을 위해 IP정책 거버넌스 구축, IP보호·분쟁 단속 지원, 유관기관 IP네트워크 구축, 남부권 발명교육지원센터 유치 등이 이뤄진다.

 

‘미래 신산업 IP융합·성장’을 위해 제주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도전산업분야 IP창출 지원, 산림·생물·종자자원 확보, IP창업·권리화 지원, 영세 기업 IP확보 지원 등도 진행된다.

 

‘지역혁신 IP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학생 IP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교육체계 구축, 수요자 맞춤형 IP교육 프로그램, 도민 인식 제고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지식재산 진흥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식재산 진흥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5개년 기본계획이다. 그동안 1차(2014~2018년)와 2차 계획(2019~2023년)을 수립해 시행해 왔다.

 

제주도는 이번 3차 계획 수립을 위해 제주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식재산 전문가 전담팀(T/F)을 구성·운영했다.

 

수 차례의 회의를 거쳐 대내외 지식재산 환경 및 도내 지식재산 현황·성과 등을 분석해 제주도에 필요한 지식재산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확보”라며 “도내 기업들의 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식재산진흥계획을 바탕으로 핵심과제들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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