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올 상반기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하여 주소정보시설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총 490개를 확충 설치한다.
주소정보시설은 시민의 위치 찾기 편의 증진과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 지원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로 매년 예산 반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설치해 오고 있다.
이번 신규 시설물 설치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신규 도로구간, 사물주소가 부여된 다중이용시설, 건물 없는 도로변 가로등 등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법환망달로, 항공우주로 등 신규 도로명 부여구간, 교차로 등에는 도로명판 50개를 설치하고, 건물 없는 도로변 가로등에는 기초번호판 92개, 무더위쉼터·자전거거치대 등에는 사물주소판 348개를 신규 설치한다.
이번 설치하는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에는 빠른 신고 기능이 연계된 QR코드를 삽입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해져 시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귀포시 홈페이지와 도로명주소누리집, 국민재난안전포털에도 접속이 가능하여 다양한 생활·안전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확충 사업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의 확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