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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위해 63억 투입

상시방역체계 구축 및 농장 자체 차단방역 능력 향상으로 비발생 유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으로부터 안전하고 청정한 제주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상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22억 원을 투입, 특별방역대책 연중 상황실 운영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항만 및 거점소독(통제)시설 5개소를 상시 운영해 가축질병 유입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있다.

 

그리고 17억 원을 투입,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흡혈곤충 방제와 가축전염병 예방주사를 적기에 실시해 사전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고,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검사 강화로 감염축을 조기 색출한다.

 

차단방역시설 설치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14억 원을 투자, 농장 자체 차단방역능력을 향상하고, 공동방제단 3개단과 방역소독차량 14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지역을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한편,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교부받아 긴급방역용 장비 및 방역물품의 원활한 관리를 위한 방역인프라센터를 올해 7월 전에 준공할 예정이다.

 

홍상표 축산과장은“2024년도에도 현장중심의 상시방역체계 구축과 농가 책임 방역 의식 고취로 악성가축전염병을 예방해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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