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9일 오후 2시 JDC 본사 중회의실에서‘2023년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JDC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주 미래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상반기 정례협의회(6월)는 제주도에서 주관한 데 이어, 하반기는 JDC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정례협의회는 실무급(실ㆍ본부장급) 주재 회의로 개최돼 당면 현안과제의 해결과 도민 지원,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에서는 허문정 기획조정실장 및 8개 부서장이, JDC에서는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 및 7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례협의회에서 JDC는 헬스케어타운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협조, 헬스케어타운 및 신화역사공원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신규 국제학교 설립 협조를 요청했으며, 제주도는 상장기업 육성펀드 조성, 영어교육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출연 등 도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항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도내 주요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핵심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도민 복리 증진 등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정과 JDC가 상호 협력과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사회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면 궁극적으로 도민이 행복한 제주,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병욱 JDC 투자사업본부장은 “정례협의회뿐만 아니라 서로 머리를 맞댈 기회를 자주 갖기를 바란다”면서 “JDC와 도가 진정성 있게 소통을 한다면 도민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보다 더 창출해 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