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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제주북초, 지역전문가와 함께하는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프로젝트 실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북초등학교에서는 4학년 학생들이 UOI '우리는 제주시민' 단원을 통하여 우리 지역의 주인으로서 주체성을 가지고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이 단원에서는‘지역의 주민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성에 기반하여 삶을 살아가며,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이해하여‘사람들은 참여와 협의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한다’라는 평생 지식에 도달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을 하여 학생들의‘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전문가 협력 수업으로 진행됐는데, 우선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로부터 학교 주변의 3차원 드론맵 데이터를 지원받아 학생들이 다니는 통학로를 교실에서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4학년 학생들이 함께 통학로를 직접 다니며 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개선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 학교 주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사업 부서에 제안할 예정이다.

 

제주북초 관계자는“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사용하는 통학로를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주변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안목으로 분석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 시민의 자세를 갖추며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가진 직업인과 마주 앉아서 하는 대화는 종이책에서 느낄 수 없는 그 사람의 생생한 경험,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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