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관광객과 귀성객들의 관광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관광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5개 관광안내소(천지연 종합관광안내소,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소라의성)와 7개 제주올레안내소를 포함하여 운영된다.
관광종합상황실 운영을 위해 6일간 총 82명을 배치하여 도청,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교통·숙박·관광지 등의 관광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중국 국경일 연휴기간(9월 29일~10월 6일)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2만명이 넘을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질서 확립 및 불법행위 단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자치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무자격 가이드 활동, 불법여행 알선 등 제주 관광이미지를 해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관광 수용태세 강화를 위하여 관광사업체의 친절서비스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무등록 야영장과 유원시설업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동안 불법 숙박업소로 인한 관광불편, 위생·안전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한 점검도 실시한다.
불법 숙박업소 신고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으로 공유숙박플랫폼 및 SNS 등을 이용한 숙박영업에 대한 점검을 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불법 숙박업소는 공유숙박 중개 플랫폼 사이트 악용 및 SNS 등을 이용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하며 점검반의 단속을 피하는 운영형태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숙박업소 예약 및 이용 시 주의가 당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 그리고 모든 시민들이 불편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