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50세 이상의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강의와 책 꾸러미를 제공하는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책읽는사회문화재단·북스타트코리아 주관으로, 50세 이상 성인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자기표현을 함으로써 자아를 찾고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GO:그림책 보고, GO:이야기 나누고, GO:그림 그리고'를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차시별 주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수업이 진행되며 참여자에 한해 북스타트 코리아에서 선정한 그림책 2권이 담긴 책꾸러미도 제공된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어르신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인생 후반기의 삶을 책과 함께 더 풍요롭게 설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