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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추미애·문재인·우상호의 트리플 무능"

“게도 구럭도 다 잃을 판, 대체 촛불의 성과가?”

박근혜 퇴진은 퇴진이고 대선은 대선이다. 야당은 김무성의 4월 퇴임안을 받고(6월 대선안), 그 대신 야당이 제시하는 거국중립내각에 새누리당 비박 세력도 동의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지금 우선순위는 탄핵이나 박근혜의 즉각 하야가 아니다.

 

(박근혜는) 정치적으로 사망했다. 이미 조건부 하야를 선언한 상황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중립내각이라는 안전장치다. 지금 야당은 탄핵이 무슨 전가의 보도인 것처럼 탄핵에 올인하고 있는데, 탄핵보다 선결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은 바로 박근혜 내각을 접수하는 것이다.

 

탄핵은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티는 경우에나 의미가 있는 것이지, 이미 (조건부) 하야를 선언한 사람에게, 이미 판이 다 끝나는데, 왜 그렇게 탄핵에 목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만약 지금 상황에서 아무 대비책도 없이 덜컥 탄핵하면 황교안 체제로 간다. 아무 안전장치가 없는 것이다.

 

대체 야당이 얻은 게 뭔가? 그동안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중립내각도 스스로 걷어찼고, 100보 양보해서 탄핵에 성공한다고 해서 황교안 체제로 간들 지금과 뭐가 다른가? 추미애·문재인·우상호의 트리플 무능에 게도 구럭도 다 잃을 판이다. 대체 촛불의 성과가 뭔가?”


 


네이버 블로거 케네스 김’(본명 김병로)의 말이다. 그의 블로그의 글은 거칠다. 그는 자주 비어나 속어를 섞어 쓴다. 하지만 그의 글은 거친 만큼 오히려 직설적이다. 좌고우면 하지 않고 곧장 핵심을 파고 들어간다.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과 역사에 대한 예리한 분석력과 탁월한 통찰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노빠의 권력욕이 촛불의 성과를 비롯한 모든 걸 망치고 있다고 한탄했다. “추미애·문재인·우상호의 트리플 무능을 한탄했다. 그의 이 글이 실린 블로그를 링크했다(탄핵보다 중요한 건 거국중립내각의 출범 -  http://blog.naver.com/smartguy68/220875164498).

 

그는 앞서 지난 24일에는 노빠들의 권력욕이 모든 걸 망치고 있다고 성토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는 총리 추천은 없다고 주장한다, “정치 감각도 없고, 발언도 럭비공이고, 문재인과 더불어 역대 최악의 무능 당 대표라는 것.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친노들이 총리 추천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첫째, 일단 노빠들은 집권이 중요하지, 당장 나라가 어찌되든 말든,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이 체결되든 말든, 사드가 배치되든 말든 아무 상관없다. 오히려 박빠(친박)들이 지금처럼 그렇게 해줘야 자신들의 집권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착각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두 번째로는 실제 노빠들에게는 추천할 총리감이 없다김종인, 손학규, 천정배가 총리가 돼서, 까닥 잘못하다, 이 사람들이 나라를 잘 운영하는 비극(?)이 발생하면, 노빠들의 집권은 물건너가는 수가 있다. 지금처럼 박근혜-황교안이가 계속 가주는 게 본인들 집권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탄핵을 하든, 하야를 하든, 그냥 가든, 일단 총리는 야당이 들어갔어야 했다. 노빠들의 권력욕이 모든 걸 망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의 이 주장이 담긴 블로그도 링크했다(모든 걸 망치고 있는 제1야당 - http://blog.naver.com/smartguy68/220870097406).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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