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일본 경제산업성이 세계 각국의 현금 없는 결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소매 결제에서 비(非)현금 결제 비율은 무려 89.1%에 달했다. 7년 전 이야기다. 지금은 더 높아졌을 것이다. 정보기술(IT) 발달에 더해 세계적으로도 저렴한 우리나라의 카드 수수료가 현금 없는 사회로의 이행에 촉매 역할을 했다. 같은 조사에서 미국의 비현금 결제 비율은 45%에 불과했다.
현금 없는 세상이 편리한 건 두말하면 입이 아프다. 편리함에 더해 거래 기록이 남기 때문에 재정 운용이 한결 투명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현금 사용 빈도가 줄면 국가 차원에서 화폐 제조와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아낄 수 있고, 위조지폐로 인한 경제 손실도 감소하게 된다.
또한,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해피머니 상품권, 구글 기프트카드와 같은 상품을 구입함으로써 휴대폰 비상금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사업자 등록증과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는 정식 등록업체인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구글 정보이용료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용상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경우도 빈번해서 개인의 상황에 맞춰서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등록 불법 업체나 스미싱 등 사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스미싱 관련 소비자 상담은 2020년 9~12월 2516건, 2021년 1만1080건에서 2022년은 9월까지 3793건이 접수됐다.
접수 상담 사례 대부분에는 '국제(해외) 발신' 문구와 함께 허위 해외 결제 내역 등에 대해 소비자원에 문의하라는 거짓 연락처가 기재돼 있었다.
소비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소비자원 또는 소비자상담센터를 사칭해 소비자에게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기관 및 소비자상담센터에서는 개인 거래 및 결제와 관련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문자를 수신할 경우, 통화를 하지 말고 해당 문자메시지를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