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오후 7시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대한민국브랜드협회 6월 정기 브랜드포럼’의 특별강연자로 나서 제주만의 강점을 수도권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각 분야 전문가 등 협회 소속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탐라의 정신을 이어 제주의 빛나는 미래로’라는 주제로 고대 탐라시대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제주의 역사와 함께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소개했는데,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가칭)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펀드’ 조성 계획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 계획 △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한‘제주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조성 계획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수도권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워케이션 정책을 더욱 확대해 제주의 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민간 우주산업 육성 등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성장산업을 소개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래 신성장 산업 생태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지난 19일에 발표한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적극 설명하며 “그린 바이오, 레드 바이오, 해양 바이오 등 3대 바이오산업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제주를 만드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2050년 탄소중립 섬 조성 △2040년 플라스틱 제로 섬 조성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추진 등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 정책을 발표한 후 “제주는 가장 선도적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실천하는 지자체라고 자신한다”며 친환경 섬인 제주의 강점을 소개했다.
끝으로 “‘기업하기 좋은 제주’로 새롭게 브랜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