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6월 말부터 운영될 다문화 프로그램인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참여자를 모집한다.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는 도서관 이용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다문화 어린이와 지역 어린이들이 같이 협동하는 “아동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 통합 프로그램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그중 2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多)같이 만드는 연극–달라도 좋아!'는 그림책《달라도 좋아!》(마르 파본 글, 로르 뒤페 그림, 박지윤 옮김)를 함께 읽고 그림책을 활용한 연극 놀이 및 연극 만들기를 체험하는 연극 프로그램이며,
'다(多)같이 행복한 문화교실'은 세계 동화책 활동 및 창작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와 지역 어린이들이 서로 동화를 읽어주고 창작 공예를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다(多)문화 이해 프로그램이다.
한편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전국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앞으로 진행될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