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영천동은 주민등록증 발급용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인 “원스톱 영천사진관”을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원스톱 영천사진관’은 영천동 관내 사진관 부재에 따른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한 서비스이다.
현행 주민등록법 시행령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신규 또는 재발급 신청자는 관계 공무원에게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미처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은 동 주민센터를 재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영천동에서는 소형 포토프린터와 인화지를 구비해 희망자에게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한 후 주민등록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사진 입력까지 민원 창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또한, 장애인복지카드와 청소년증에도 사진 부착이 필요한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정현부 영천동장은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