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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작은 발걸음 운동’전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예래동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작은 발걸음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 등을 활용한'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예래동에서는 지난 연말 지역주민들의 참여하에 친환경 재료인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실시하고 소형화분, 방향제 등을 제작하여 나눔활동을 한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자 지난 1월'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주요내용으로는 ①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과정 운영 ② 대왕수천 등 예래 생태관광‧문화체험 활동 ③ 예래 초등학교 학생 대상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포함한 찾아가는 리싸이클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예래동 새마을부녀회와 유기적인 협조하에 체계적으로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에서 가장 특색있게 준비하고 있는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과정”은 올 한해 예래동 관내 커피점 등 휴게음식점(28개소)를 방문하여 수거한 커피찌꺼기 3톤(추정)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퇴비, 방향제, 미니화분, 열쇠고리 등으로 업싸이클링하여 전시 및 나눔 용도로 활용할 계획으로


4월 예래생태체험관에서 시작하여 10월 서귀포칠십리 축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매주 일요일 재활용 Day에 관내 재활용도움센터에 투명페트병 · 캔 · 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1kg 이상 배출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예래 생태관광·문화체험 활동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 예래생태공원(대왕수천)을 중심으로 인근 논짓물, 박수기정을 포함한 생태 탐방 ▽ 환해장성, 당포연대, 해신당 등 예래문화유산 탐방 ▽ 예래 생태공원 내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 식물채집 체험 등 3차에 걸쳐 우리동네 플로깅 활동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끝으로 관내 예래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리싸이클링 교육을 학년별(1-6)로 각 1회씩 실시하고, 투명 폐트병을 비롯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서 교육할 계획이다.


예래동에서는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운영을 위하여 금년 3월 초등(3-6학년), 일반인 2개반 40명을 모집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세부 추진계획으로 ▽ 4-5월 일반인 대상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 ▽ 6-7월 예래 생태관광 문화체험 ▽ 7-8월 초등학생 대상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을 실시하고 ▽ 수시로 예래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년별 리싸이클링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추후 교육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하여 교육 인원 및 대상 확대, 프로그램 내용 추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나의웅 예래동장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을 통해, 친환경 생태마을 이미지 제고는 물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업싸이클링을 통한 탄소배출량을 1톤 이상 감축해 나가겠다” 며, “예래동에서 시작되는 작은 탄소중립 실천노력이 도 전역에 널리 전파되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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