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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선박 화재 대비 항‧포구 내 소화기보관함 36개소 설치

선박 화재시 초기 대응시설 확충으로 재산·인명 피해 발생 최소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항‧포구 33개항(도서지역 포함)의 어선밀집접안 구역에 소화기 보관함 36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1개소당 소화기 6개씩 총 216개를 비치하여 항‧포구 내 화재시 초기대응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올해, 성산항‧한림항에서 선박 화재사고가 발생한 이후 화재 예방 및 초기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도내 항‧포구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에 따른 후속조치로 선박 화재 등 긴급상황 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총 9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을 완비했다.


소화기 보관함은 적색도료 및 반사시트로 시인성을 강화해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내부에는 선박용 분말소화기 10kg(약제중량 6.5kg) 6개씩을 비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화재예방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정기점검 및 철저한 유지관리로 선박화재 등의 초기대응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화재 발생 등 유사 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재 초기대응 시설을 항‧포구에 설치함으로써, 화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시설 사용과 관리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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