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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50개 입주기업 선정

제주관광대학교 ‘소셜캠퍼스 온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2022년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제주지역 운영기관에 제주관광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 21일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50개 입주기업(상주 10개, 등록 40)을 선정했다고 27일 전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됐으며,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고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15개 지역에 설립돼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 특히 대학에서 운영하는 사례는 강원과 대전에 이어 제주관광대학이 세 번째다.

 

입주기업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영진단과 상시 멘토링,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인데, 특히 상주기업에는 별도의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등록기업에는 각종 사무기기와 회의실, 상담실, 세미나룸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50개 업체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제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다양한 형태의 법인체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과 예술, 문화, 교육, 복지, 제조, 유통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입주기업 중에는 텀블러를 무료로 빌려주어 일회용품 없는 제주를 지향하는 ㈜푸른컵(한정희 대표)과 경력 단절 여성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예 교육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있는 더함공예협동조합(오영생 대표)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박찬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팀장은 “입주기업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어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 지원이 분명히 좋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주관광대학교가 제주 사회적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제주)는 ‘소셜캠퍼스 온 제주’라는 공식 명칭과 ‘우리 모두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선정된 50개 기업과 함께 제주 지역의 사회적경제 허브 역할을 수행해 사회적가치를 지역에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업 및 외부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해 서로 간의 약점을 보완하고 기회를 확대해 사업의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내 법인체로 등록된 기업 중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대학교 소셜캠퍼스 온 제주에서 상담이 가능하며 무료로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상주기업 10개 명단


△주식회사 푸른컵 △더함공예협동조합 △주식회사 인스피어 △주식회사 숲연구소 꿈지락 △주식회사 굿잡제주마카마카 △랄라고고 주식회사 △주식회사 핑크랩터스 △주식회사 요망진컴패니 △아이비트리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사단법인 제주바당

 

◇ 등록기업 40개 명단

 

△주식회사 뉴스플래닛 △주식회사 더제주스토리 △농업회사법인 낭만부자 주식회사 △황칠낭또 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조이플투어 △㈜제주감쪽 △농업회사법인 제주청년농부 주식회사 △스테이위드커피 주식회사 △설문대사회적협동조합 △주식회사 오쏘트루 △주식회사 인터뷰 △사단법인 제주생활문화진흥원 △주식회사 호연세탁산업 △초인재돌봄협동조합 △주식회사 도담 △주식회사 씨엔지 △㈜자이언트티 △제주고장 △(주)페인트닥터 △주식회사 마이크로앤네추럴 △아이티디지털배움터 사회적협동조합 △사단법인 마로 △영농조합법인 하례2리 새얼 △핑크바다협동조합 △㈜더불어농식품연구원 △(사)한국여성농업인서귀포시연합회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폴개협동조합 △주식회사 잇츠허니 농업회사법인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주식회사 무지개구름놀이교육 △농업회사법인 마미포유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아몬 △주식회사 제주애퐁당 △하효살롱협동조합 △고귀앤 △주식회사 뮤시아 △주식회사 더온제주 △주식회사 화잠 △농업회사법인밥상살림주식회사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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