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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받고 취업희망 키우세요

’21년 전년 대비 카드발급자 37%, 훈련실시인원 45.5% 증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지난해 실업자로 훈련을 수료한 3,421명 중 1,621명(47.4%)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카드발급자 수 및 훈련실시 인원이 각각 37%(2,503명), 45.5%(1,724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내일배움카드제는 훈련생에게 일정 금액의 훈련비를 지원해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 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취업을 돕는 제도다.


5년 동안 300~500만 원(가상계좌)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계좌 한도 내에서 훈련생이 자율적으로 과정과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 수강하는 경우 일반훈련생은 직종평균 취업률(과거 3년 평균)에 따라 훈련비의 45~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직업훈련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 훈련생에 대해서는 훈련 참여 부담을 낮춰 고용촉진과 고용안정을 유도하고자 훈련비 지원율을 대폭 우대하고 있다.


훈련생의 유형에 따라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자, 출소예정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훈련비의 80~100%까지 우대 지원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제주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직업훈련 포털(HRD-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카드발급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들에게 취업 희망을 주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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