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타고난 것이다? 배우는 것이다? 필자는 후자를 선택하겠다.
물론 선천적으로 공감 능력이 뛰어나 친절한 사람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친절 교육을 통해 충분히 향상 가능하다. 점점 세분화 되고 다양한 욕구와 감정에 맞게 응대하는 방법을 교육을 통해 배워야 한다.
친절은 공감 능력과 감수성이 밑바탕 되어야 하며, 이 공감 능력과 감수성은 자극을 넣어주지 않으면 무뎌지게 된다.
이처럼 공공에서 비슷한 일을 반복하면서 스스로가 이러한 것들이 무뎌져 가는 것도 모른 체 점점 더 사무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자극을 줘서 공감능력과 감수성의 감각이 둔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한 자극이 교육이다.
현재 공공기관에서도 많은 친절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친절 교육을 받고 난 후의 민원 처리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업무처리 결과는 단시간이라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넬슨만델라는 “교육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최강의 무기이다”라 하였다.
서귀포시에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친절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