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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 도시농업전문가 ‘마스터가드너’ 육성

마스터가드너 역량강화 과정 운영 … 취약계층 원예 봉사활동 계획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전문가 ‘마스터가드너’ 육성으로 도시농업을 확산하고 도시민의 치유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기반으로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봉사단체로,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제주지회 회원 50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마스터가드너 회원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총 4회 과정으로 치유농업, 식물가꾸기 및 재배기술 활용법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2일 시작된 첫 교육에서는 △마스터가드너 회원 자격과 규정 △치유식물 ‘스토캐시아’ 재배이론과 식재 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마스터가드너 회원들이 농업 및 원예 전문지식을 습득해 농업을 매개로 하는 생산적 여가활동을 영위하며 도시 속에서 사회봉사자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승호 회장은 “회원들의 원예활동 역량을 함양하고 봉사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원 가꾸기와 원예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혜정 근교농업팀장은 “농업을 매개로 하는 창의적인 치유활동 프로그램으로 마스터가드너의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및 산업화로 피곤한 도시민의 정서적 치유에 마스터가드너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가드너는 미국에서 1973년 시작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10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한국에는 2011년 제주에서 처음 도입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2011년 마스터가드너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관련 교육을 추진 중이다.


마스터가드너는 원예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고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다. 미스터가드너 양성교육 수료자는 ‘한국마스터가드너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보수교육을 받고 전문 역량을 기초로 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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