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올해 77회를 맞고 있다.
이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국민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제정한 날이며 올해 제시한 슬로건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나의 구강건강에도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 하다.
치아 건강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리해서 지키는 것이다. 매일 꾸준하고 올바른 습관이 쌓여 이루어지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중요하며, 영유아 구강검진, 학생 구강검진, 사업장(직장인) 구강검진 등 검진 대상에 따라 구분되어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강검진 외에 개인의 구강건강 상태에 따라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동의 절반 이상은 유치 또는 영구치의 우식을 경험하고, 청소년의 40%가 최근 1년 이내 치아 통증을 경험하고 만 12세 아동의 우식 경험은 점차 감소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국(평균 1.2개)과 비교 시 최하위 수준인 1.84개로 우식 발생 전 사전에 예방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한다.
중·고등학생의 40%가 치아 통증경험이 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60대 노인의 30% 이상, 70대 이상 노인의 40% 이상이 구강기능 제한 및 저작불편을 경험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구강건강실태 조사에서 나온 바와 같이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가 중요함을 할 수 있다.
구강검진으로 인해 치아우식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해지며, 만 19세 이상 성인은 해당 연도 검진대상자라면 구강검진과 함께 년1회 건강보험이 적용된 스케일링 시술로 치석 제거를 해주는 것이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구강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회 및 문의가 가능하며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평생 건강을 위해 구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직접 실천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