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관광대학교가 신세계사이먼과 손을 잡고 함께 마련한 ‘샵마스터 양성과정’을 통해 15명의 청년 ‘샵마스터’가 처음 배출됐다.
제주관광대(총장 김성규)는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신화월드에서 김성규 총장, 신세계사이먼 정의철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샵마스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신세계사이먼과 지역사회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샵마스터 양성과정’ 개설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협약에 따라 개설된 이 과정은 제주지역 거주자 및 소상공인 자녀, 대학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해 5월 한 달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실제 채용과 연계될 수 있는 기본 소양 교육을 비롯해 △셀링 스킬 △매장 및 재고관리 △마케팅기법 △POS 시스템 활용법 △모의면접 등 활용도 높은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과 연계한 현장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을 실무형 인재로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수료생 중 대부분은 ‘샵마스터 전문자격’ 시험에 응시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도출해내기도 했다. 샵마스터는 고객들에게 패션 정보, 스타일 등을 고려해 상품을 제공하고 패션에 대한 제안을 하는 전문 직업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 입점 브랜드의 면접 인센티브와 함께 제주신화월드 숙박권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신세계사이먼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비용 등을 지원했다.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수료생들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션 전문가로 성장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한편 제주관광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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