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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2022년 자활사업 지원으로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기회 제공 및 자활·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총123억 3천 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113억 3천 7백만원 대비 9억 9천 8백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직영사업과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및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외 2개소를 통한 위탁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는 근로능력 있는 생계급여수급자와 자활급여특례자 및 차상위자활대상자 등 총 720명이 참여한다.


직영사업은 읍․면․동 근로유지형 환경정비사업, 읍면동 복지도우미사업에 76명이 참여 중이다.


위탁사업으로는 친환경 영농, 무료 간병, 재사용나눔가게, 리사이클링센터 등 26개 자활근로 사업단 및 12개 자활기업에서 644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참여자의 근로능력 정도, 자활욕구, 자활의지 및 가구여건 등을 고려해 특성에 맞춘 자활근로를 하도록 돕고 있다.


사업 일정은 1일 8시간·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12개월 동안 연중 시행된다.


자활근로 인건비는 실비를 포함한 일일 단가는 근로유지형이 30,120원, 사회서비스형이 51,350원, 시장진입형이 58,660원으로, 작년에 비해 3% 인상된 금액이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 및 자립·자활을 위한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칭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등 기존 5개 사업·569명에 9억 6천 4백만원, 희망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신규 4개 사업·379명에 5억 6천만원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일자리 창출 등의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맞춤형 자활사업 역량강화로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소득안정으로 자활에 성공할 수 있는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개인별 역량·여건에 맞는 맞춤형 자활서비스 체계 구축, 자산형성지원 확대, 지역자활센터 내실화 운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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