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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 '2021 새 생명 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회장 김우찬)는 지난달 28일 제주한라아트홀에서 '2021 새 생명 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 기념식을 진행했다.


김우찬 회장은 “현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마다 기증자 수가 줄어들고 있으나 장기 이식 대기자 수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4425명으로 약 10%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더불어 뇌사 기증자의 숭고한 실천을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하며 유족들에게는 정신적, 사회적으로 예우를 해주어야 할 것을 밝혔다. 또한, 제도적, 의료적, 윤리적 이슈를 지닌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하기 위해선 사회적 합의를 통한 법제도 개선, 기증 절차의 신속 지원, 기증자 예우에 관한 법률 구비, 민·관·언을 비롯한 기업과 단체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 선행돼야 할 것을 표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도민들에게 대면으로 홍보물 전달과 함께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전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비대면으로 도민들의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사랑의 장기기증 메시지’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는 챌린지를 지난 10월 1일~15일까지 보름간 진행했고 약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8일 16:00~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기념식이 진행됐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 관계자는 "누군가의 끝이 아닌 누군가의 새로운 생명을 잇는 장기 기증 문화가 확산하고 우리네 삶의 일상이 되기까지 매년 '새 생명 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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