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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X 제주4.3평화재단, 송삼현 전 검사장에 감사패 전달

공소기각으로 첫 물꼬 터…제주명예도민증도 함께 수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지난 8일 4‧3군법회의 수형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前 제주지검 검사장인 송삼현 변호사에게 공동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 전 검사장은 2018년 4‧3 수형희생자들의 재심 사건이 처음 제기되자 제주지검 내 4‧3연구팀을 가동하며 4‧3군법회의의 부당성을 밝혀냈고 재판부에 무죄와 다름없는 공소기각의 검찰 의견을 개진, 명예회복의 물꼬를 텄다.

 

이런 노력은 2021년 2월 군법회의 수형인의 특별재심 규정이 포함된 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도 기여했다. 

 

이날 양조훈 이사장은 “송삼현 전 검사장은 4‧3평화공원 참배에 그치지 않고 제주4‧3평화포럼 참석, 4‧3유해발굴신원확인보고회 방문 등 4‧3관계자들에게 끝없이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며 “이러한 관심이 4‧3수형인에 대한 공소기각과 무죄판결의 토대가 돼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4‧3유족회 오임종 회장과 장정언 고문도 ‘제주 70년의 한’을 풀어주고 인권의 가치를 높여준 송 전 검사장의 공로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송삼현 전 검사장은 “지난날 4‧3에 대한 검찰의 역할은 저뿐만 아니라 진술확보에 도움을 준 부장검사 등 팀원들의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제주와 4‧3의 해결을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패를 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송 전 검사장에게 제주명예도민증도 함께 전달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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