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4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점자도서 제작, 대출을 위한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에 대해 설명했다. 점자도서관에서는 점자 및 녹음‧전자도서 제작과 이동도서차량을 이용한 방문대출서비스 및 사이버점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업과 진학에 필요한 각종 정보 점역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점자명함 갖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주요 사업추진상황을 보면 점자‧점역 19,116부를 비롯, 점자명함 102,620매 및 점자도서와 전자도서 1,286권 등이 제작, 보급됐다. 또한 점자 및 녹음도서 대출은 3,630권이었으며, 사이버 점자도서관 운영을 통한 홈페이지 이용건수도 142,645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3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였던 충청북도에서 21일자로 이동제한이 해제되었음을 알려옴에 따라 충북에서 생산된 가금산물의 반입금지를 금일 12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 가금산물의 반입이 가능하게 됐으며, 가금산물을 반입하는 경우 반입신고서를 작성하여 반입 전일 18시까지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면 된다. 충북에서 생산된 가금산물 반입 허용으로고병원성 AI 관련 반입금지 지역은 경기, 서울, 인천, 충남, 대전, 세종 지역 등이 남게 됐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육지부에서 추가적인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아 차단방역에 소홀해질 수 있으나, 아직 전국적으로 AI 방역상황이 끝나지 않은 만큼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야생조류 접촉 금지 조치, 외부인 등의 농장 출입 통제, 1일 1회 이상 소독 실시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20일 10시 30분부터 조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도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장애인 및 가족, 기관단체장, 장애복지관련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제주지부 양예홍 회장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원희룡 도지사는 기념식에 참석해 2018년 장한장애인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39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전한다. 원 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손을 잡고, 더불어 사는 제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주체로서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보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갖춰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장애인생산품 홍보·판매, 휠체어·보호장구 수리 서비스 제공, 장애인 직업재활상담․가족지원 상담 등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제주도는 장애인 주간 기간(4.20~4.26)을 맞아 도내 유
제주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재단법인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9일 공식적인 업무에 첫발을 내딛는다.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기존 제주영상위원회가 위탁 운영하던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 주사무소를 마련하고 19일(목) 오후 3시 1층 야외광장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개원식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고충홍 제주도의회의장,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및 도내 기관장, 전국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 및 영상위원회(영상미디어센터) 기관장(담당자) 등이 참석하며 , 개원식에 이어 2부 행사에는 도내 문화콘텐츠와 영상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간담회가 진흥원 지하1층 다목적 창작실에서 진행된다. 개원에 맞춰 20일(금) 오후 7시 영화문화예술센터 7관(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이달 26일 개봉하는 제주출신 김충녕 감독의‘다시...올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영화관람 후감독의 제작의도와 그만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GV)가 있을 예정이다.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월 김영훈(59세) 전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이 초대 원장으로 취임하여 5개 팀(경영지원팀, 문화산업팀, 영상산업팀, 교육운영팀, CGI센터운영팀)으로
강정천 등 도내 주요 12개 유수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BOD 등 6개 항목에서Ⅰ등급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정 하천 수질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도내 주요 12개 유수하천에 대해 분기별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1분기 조사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0.3∼1.5 mg/L, 화학적산소요구량(COD) 0.0∼3.7 mg/L, 총유기탄소(TOC) 0.5∼1.3 mg/L, 부유물질(SS) 0.2∼8.6 mg/L, 용존산소(DO) 7.3∼12.9 mg/L, 수소이온농도(pH) 7.1∼8.4 등 6개 항목은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의 Ⅰ등급 수질상태를 보였다. 총인(T-P)은 예례천, 창고천, 효돈천이 Ⅰ등급이고, 산지천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하천은 Ⅱ등급 수질상태를 나타냈다. 총대장균군의 경우 강정천 등 8개소, 분원성대장균군은 동홍천 등 9개소에서 Ⅰ등급 수질상태를 유지했고, 이외에는 Ⅲ등급의 ‘보통’으로 조사됐다. 도심지역 하천에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이 일시적으로 높은 이유는 강우로 인한 비점오염원 유입 때문으로 판단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수질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질등급
제주도 산림휴양과는 천연기념물 제159호인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의 동아를 이용한 조직배양묘 생산, 대량 보급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왕벚나무는 종자 번식 및 삽목이 어렵고 변이가 발생하여 혈통보존이 어려워 주로 쉽게 번식 할 수 있는 접목 등의 방법으로 유통되고 있다. 순수형질의 왕벚나무는 조직배양을 통한 증식 방법으로 가능하며 외부 연구기관에서 조직배양을 통한 증식을 시도했지만, 대량증식 체계를 갖춘 곳은 제주도가 유일하다. 지난 2013년 조직배양에 성공한왕벚나무는 년 3,000본 순화처리묘를 생산하고 9,000여본의 다양한 규격의 묘목을 보유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가로수용 및 조경수, 산지 식재묘 규격으로 구분하여 3,000여본을 식재 관리 도내 공급을 우선 실시하고, 향후 도외 식물원 및 수목원과 왕벚꽃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에 필요시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휴양과는 자생왕벚나무의 보급체계의 확립과 재배왕벚나무와의 구분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주의 토종식물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왕벚나무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진흥원은 동절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축산진흥원 부지 내 방목지에서 사육되던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 81마리를 오는 16일부터 5.16도로변 목마장으로 이동시킨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는 11월부터 4월 중순까지는제주도 축산진흥원내 방목지에서, 방목기인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는 제주목마장에서 방목되어 관리되고 있다. 축산진흥원에서는 천연기념물 제 347호의 제주마 81마리를 제주시 용강동 소재 제주목마장(91ha)으로 이동·방목하여 안정적인 보호·육성과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영주십경 중 하나인 고수목마를 재현, 제주마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목마장에서는 방목기간 중 생산된 자마에 대해서는 오는11월경 생산자단체의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도내 희망농가에 매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한 장애인과 장애인어버이, 장애인도우미 등 4개 분야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4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한다고 밝혔다. 장한 장애인대상 등에 대한 시상은 장애극복 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함으로서 다른 장애당사자와 그 가족의 자활을 돕고 또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차세나,지적장애)(박미이, 장애인어버이) (장애인지원협의회)(배태환,장애인복지)(최영열,,장애인복지) 장한장애인대상 차세나(36세, 여)님은, 지적장애 1급, 4세 연령의 지적장애로 가수의 꿈을 이루어 2010년과 2015년 각각 1집과 2집 음반 발매 및 활발한 공연활동(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복지대회, 한일장애인 문화합동공연 등)으로 다른 장애인들의 자활의지 고취 등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 했다. 장애인어버이대상 박미이(51세, 여)님은, 뇌병변장애 2급 자녀(1998생)와 비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로 장애자녀의 관심분야를 찾아 그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장애인체육회의 도움을 받아 결국 자녀를 수영
제주시는 읍면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 운행 모니터링 결과와 지역주민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오는 4월 17일부터 일부 운행 노선과 시간표를 조정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대중교통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792번(하귀 ~ 유수암 ~ 하귀 순환노선)에 대하여 노선을 연장하고 운행경로, 시간표를 조정하여 이용객들이 애월읍 수산리 일대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다. 하귀~수산~예원동을 경유하여 장전리~유수암~하귀로 순환하던 792번 운행경로를 하귀~수산~“당동”을 거쳐 장전리를경유하도록 하고 운행 시간표를 조정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불편했던 애월읍 수산리 당동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애월읍 관내(하귀~유수암 등) 이동 편의성이 확대된다고 했다. 455번(장전~제주대), 793-2번(하귀~애월) 노선과 연계를 통해 중복 운행을 최소화 하는 등 시내권과 읍면지역간의 환승 여건이 개선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중 15인승 소형버스 5대 추가 구입 등 대중교통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 갈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는 보다 신속한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읍면동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전기차 19대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복지차량은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추진계획의 일환으로 全 읍면동에 복지서비스 차량을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에 신속한 기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 복지차량 보급을 위해 도에서는 5억4천1백만원 예산을 지원해 제주시 12대, 서귀포시 7대를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구축에 맞춰 보급 계획이며, ‘16년부터 ’18년까지 3년에 걸쳐 43개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이 완료된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강화로 위험상황에 노출이 잦은 복지공무원의 안전 확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복지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맞춤형 복지팀 설치지역 읍면동에 각 3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복지공무원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는 현장 복지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 기능을 구축했고, 그 주요기능으로는 응급호출, 폭언 등 현장상황 녹취, 경찰에서 공무원 위치 확인, 음성 통화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