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제주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21.38%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8일 오후 8시 마감된 가운데 제주지역 최종 사전투표율은 21.38%를 기록하며 직전 선거인 지난 7회 지선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치러진 이번 사전투표에 제주 전체 유권자 56만5084명 중 12만841명명이 참여해 누적 투표율 21.38%를 기록했다. 제주 사전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번째로 높았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에선 전체 유권자 40만9110명 중 8만5892명이 투표해 20.99%를 나타냈고, 서귀포시에선 15만5974명 중 3만4949명이 참여해 22.4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회 지선(22.24%)보다 0.86%포인트(p) 낮은 수치며,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대 대선(33.78%)과 비교하면 12.40%p 차이로 크게 밑돌았다. 다만 전국 투표율 20.62%보다는 0.76%p 높았다. 지선과 함께 치러진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2.31%로 집계됐다. 이날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 종료됐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투표했다. 역대 제주지역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