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드 확보에 비상이 걸린 박결이 에쓰오일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67타로 상위권에 포진해 시드 유지에 청신호를 켰다. 박결은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현재 상금 랭킹 69위인 박결은 이번 대회에서 5위 이내에 오르면 내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60위 이내로 진입할 수 있고, 이어지는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부진으로 랭킹 60위 이내에 들지 못할 경우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전에 곧바로 나가야한다. 시드전은 변수가 많아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워 자칫하면 내년에 KLPGA 투어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지난 2018년 우승해 받은 우승자 시드가 지난해 만료된 박결은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첫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결이 기록한 67타는 이번 시즌 개인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승연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승연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승연은 2위 허다빈(합계 7언더파)에 2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 투어 3년 차로 데뷔 첫해인 2019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첫 승을 거뒀던 이승연은 통산 2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가운데 한 명인 이승연은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1.8야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2021시즌 스물일곱 번째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10월 28일(목)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예선-6,686야드, 본선-6,70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에너지 유통, 정보통신 유통,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글로벌 컴퍼니 SK네트웍스와 미디어의 혁신을 이끄는 국내 최초의 경제신문인 서울경제가 손을 맞잡고 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긴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KLPGA를 대표하는 명품 골프 대회로 자리 잡은 본 대회의 역대 챔피언을 살펴보면, 대회의 화려한 역사를 반증한다. 초대 챔피언인 ‘골프 지존’ 신지애(33,스리본드)를 필두로 본 대회의 유일한 다승자인 김하늘(33,캘러웨이), 이정은5(33,부민병원), 허윤경(31), 이정민(29,한화큐셀), 이승현(30,NH투자증권), 최혜진(22,롯데), 장하나(29,비씨카드) 등 한국 여자골프의 과거와 현재를 대변하는 선수들이 본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또한, 본 대회는 깜짝 우승을 신고하며 ‘신데렐라’ 탄생 스토리를 자아낸 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2021시즌 드림투어 마지막 대회인 ‘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1’ (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600만 원)’이 오는 10월 25일(월)부터 사흘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바이오, IT, 패션, F&B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큐로그룹의 40여 계열사 중 하나인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2021시즌 드림투어의 마지막 대회로 우승 상금 3,600만 원의 주인공은 물론, 상금왕과 다승왕을 비롯한 각종 기록 부문의 선두와 2022시즌 정규투어 티켓을 확보할 스무 명의 명단이 가려져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금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윤이나(18,하이트진로)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윤이나는 지난 6월 점프투어에서 정회원으로 승격해 시즌 중간에 드림투어에 합류했음에도 두 번의 우승과 네 차례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큐로 컨트리클럽의 이 코스가 나에게는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미국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안나린 선수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안나린은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안나린은 공동 2위인 박주영과 전인지에 1타 앞섰고 유해란과 김아림,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나란히 6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오텍캐리어 챔피언십과 11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안나린은 LPGA 투어 진출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안나린은 "사실 이번 겨울에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참가 신청을 했다"며 "미국 투어에 뛰고 싶어서 골프를 시작했는데 그래서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L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79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2백6십만 원)’에서 배수연(21)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보기만 5개를 잡으며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에 오른 배수연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만 7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배수연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린 우승이다. 얼떨떨하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우승이 확정되고 가족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는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골프를 하는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준 남동생에게 정말 고맙다. 또, 홍석전 프로님과 김동현 프로님, 어릴 때부터 큰 도움을 주신 이강웅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별히 못하는 것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힌 배수연은 “오늘 짧은 퍼트는 물론 중장거리 퍼트도 잘 들어가 줬다. 마지막 홀까지 집중력을 잃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2021시즌 스물여섯 번째 대회이자, LPGA와 KLPGA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BMW Ladies Championship’(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이 오는 10월 21일부터 나흘간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구 아시아드 CC, 파72/6,72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19년부터 BMW 코리아가 주최하고 LPGA가 주관하며,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여 개최되는 ‘BMW Ladies Championship’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본 대회의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 열리지 못한 아쉬움을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다. 본 대회는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함에 따라 KLPGA의 공식 대회로 인정되며,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의 대회 규모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해 골프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본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KLPGA와 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화려하다. 가장 먼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열린 변형 스테이블보드 방식 대회에서 한진선이 첫날 선두로 나서며 정규 투어 첫 승 도전에 나섰다. 한진선은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총 17점을 획득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매 홀 타수에 따라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주며,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이날 한진선은 버디를 9개나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높은 점수를 따냈다. 2016년 KLPGA 3부 점프투어에서 2승, 2017년 2부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둔 한진선은 정규투어에서는 데뷔 시즌인 2018년 두 차례 준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다. 올해는 7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5위, 지난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6위 등 4차례 톱10에 들었는데, KLPGA 투어 최초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383야드) 전주(OUT), 익산(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1억 6천만 원, 우승상금 2,880만 원)’에서 윤이나(18,하이트진로)가 드림투어 시즌 2승과 상금순위 1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쾌거를 달성했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예정됐던 본 대회의 1라운드는 강우로 인해 취소됐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는 총 128명의 선수가 참가해 화려한 샷 대결을 펼쳤다. 그중 18개 홀에서 9개의 버디를 기록한 윤이나가 9언더파 63타 성적으로 리더보드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올해 참가한 정규투어, 드림투어, 점프투어 총 15개 대회에서 톱텐에 12회 들은 윤이나는 “오늘 우승할 수 있도록 믿고 후원해주시는 메인스폰서인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의류사 팬텀, 용품사 타이틀리스트, 매니지먼트 크라우닝에 감사하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늘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며, 드림투어의 발전을 위해 이렇게 큰 대회를 개최해주신 호반건설과 KLPGA에도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승 소감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시즌 KLPGA 투어의 스물세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오는 9월 30일(목)부터 나흘간 포천에 위치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예선-6,480야드, 본선-6,49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대표 금융 그룹이자,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중 가장 큰 총상금인 15억 원을 놓고 펼쳐져 선수뿐만 아니라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2억 7천만 원의 우승상금을 비롯해 대상 및 신인상포인트 역시 메이저 대회와 동일하게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하반기의 본격적인 기록 순위 변동에 최대 변수로 떠오를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2006년 여자골프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골프선수 후원, 아시아 골프 투어 개최 등 국내외 골프 대중화와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하나금융지주는 아시아를 세계 여자골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선보이며 지난 2019년부터 KLPGA 투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KLPGA투어의 정규대회이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KLPGA투어 22번째 대회인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8백만 원)가 오는 9월 24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프로와 셀러브리티가 함께하는 정규투어로 KLPGA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프로는 다른 대회와 동일하게 경기가 종료된 후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자가 되며, 팀 우승은 카운트 백 방식으로 최종라운드에 오르는 상위 60명까지의 프로 선수와 셀러브리티 30명으로 구성된 30팀 중 최종라운드에서 팀 베스트볼 방식으로 최저 팀 스코어를 기록한 팀이 차지하게 된다. 최종라운드에서는 경기위원회에서 8개 홀을 ‘핸디캡 홀’로 지정하여 셀러브리티에 핸디캡을 부여하기로 했다. 셀러브리티는 지정 홀에서 1타씩을 줄인 스코어로 산정할 수 있다. 단,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정 홀에서 팀의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프로 선수보다 스코어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홀의 플레이를 중단해야 한다. KLPGA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기방식인 만큼 초대 챔피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9월 17일(금),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761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1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차지원(47)이 정확히 1년 만에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추가해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한 차지원은 최종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차지원은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이후 남은 홀에서 3개의 버디를 추가한 차지원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금왕을 차지한 김선미(48)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17일에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20 8차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정확히 1년 만에 트로피를 품에 안은 차지원은 “이상하게 9월에 우승이 많다. 우승 욕심을 내지 않고 한 홀, 한 홀 열심히 쳤더니 우승까지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1주일 전부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2호와 3호를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시행하게 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은 지난 6월 ‘부산 신세계 골프레인지’를 1호로 선정했다. 이어 9월 14일(화)에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고양컨트리클럽 골프연습장’을 2호로 그리고 금일 서울 성동구 소재의 ‘㈜위너스파크 돔골프 연습장’을 3호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으로 택정했다. 두 골프 연습장은 접근성, 편의성 그리고 서비스 등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조건에 부합하여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통해 골프 연습장은 KLPGA 공식 인증으로 대내외적인 홍보 효과와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KLPGA 회원은 골프 연습장 취업 기회 제공,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받는 상호이익 목적의 사업이다. 앞으로도 KLPGA와 KGCA는 본격적으로 전국 우수 골프 연습장들과 ‘KLPGA-KGCA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9월 15일(수),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32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에서 윤이나(18,하이트진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친 윤이나는 뒤이어 열린 2라운드에서도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보기 없는 라운드를 이어갔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6-70), 선두와 5타 차의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윤이나는 전반 4번 홀(파4)에서의 버디를 시작으로 총 9개의 버디를 낚아채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3라운드 동안 보기 없는 플레이와 함께 버디만 17개를 골라잡아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66-70-63)로 경기를 마친 윤이나는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후 첫 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앞서 열린 몇 개 대회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쳐 아쉬웠는데, 이번에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그동안 우승을 놓쳤던 대회들이 생각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시즌 스물한 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9월 17일(금)부터 사흘간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여자골프 역사의 큰 획을 그은 ‘골프 영웅’ 박세리(44)가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초대해 펼쳐지는 본 대회는 이번주 역대 열한 번째 우승자를 가린다. 매년 선수들과 함께 상금의 10%를 기부하는 나눔 문화를 열어 프로골퍼를 꿈꾸는 장학생을 선발하는 본 대회는 그 외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며 기부 문화를 선도해 KLPGA 대표 채리티 대회로 손꼽힌다.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본 대회는 2014년부터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박세리 선수의 이름을 내걸며 열리고 있어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회로 떠올랐다. 올해 새로운 대회장에서 열리게 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은 KLPGA를 대표하는 120명의 선수가 또 하나의 역사를 작성하고자 ‘골프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