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소이현, 신정윤을 향한 정유민의 차가운 눈빛에 극의 긴장감이 더욱 심화된다. 1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 / 극본 황순영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 17회에서는 일일 모델로 나선 소이현(김젬마 역)과 신정윤(윤현석 역)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그려지며, 이에 정유민(권혜빈 역)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앞서 권혜빈(정유민 분)은 윤현석(신정윤 분)의 훈훈한 외모와 자유분방한 성격에 푹 빠져 그와의 결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윤현석은 결혼으로 맺어진 깊은 관계보다 가벼운 만남을 추구하는 바람둥이 기질을 보였다. 더불어 그는 비를 맞은 김젬마(소이현 분)가 몸져눕자 그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복잡하게 얽힐 이들의 관계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11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스튜디오에 모인 김젬마와 윤현석, 권혜빈이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 중인 모습이 담겼다. 촬영용 배경지 앞에 선 김젬마는 남다른 실력을 보였던 구두 디자이너답게 뛰어난 안목을 발휘해 모델 포즈를 취하며 분위기를 압도할 예정이다. 이에 카메라를 든 윤현석의 입가에는 절로 환한 미소가 피어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표팀의 영원한 맏언니 한유미 KBS 해설 위원이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경과 선수들에게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사상 최초의 올림픽 결승 진출을 걸고 일본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이 6일 저녁 9시부터 KBS 2TV로 생중계된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공식 SNS를 통해 '10억명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극찬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 강호 터키를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차례로 이기며 감동을 안겼다. "매일 꿈꾸는 것 같다. 누구도 이 꿈을 안 깨웠으면 좋겠다"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말처럼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늘 또 한번의 드라마를 써내려 가기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여자 대표팀의 4강 진출에 대해 한유미 KBS 해설 위원은 "저는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대가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짜 준비를 많이 했구나, 진짜 간절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준 후배들에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결승에서는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18살 ‘암벽 천재’ 서채현(신정고)이 6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승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리드와 스피드 볼더링 등 세 종목 점수의 종합성적으로 경쟁하는데, 서채현은 지난 4일 예선에서 최종 순위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때 기량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서채현은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의 '1호 메달리스트'가 된다. KBS는 ‘암벽 여제’ 김자인 위원의 해설로 스포츠클라이밍 결승전을 중계 방송한다. // KBS 2TV 17:30~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승 – 서채현 출전 아직 메달이 없는 한국 탁구에 남자 대표팀은 마지막 희망이다. 이상수-정영식-장우진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오전 11시,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팀은 일본과의 상대 전적에서 통산 11승 4패로 앞서지만, 최근 5년간 성적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하다. 안재형 KBS 해설위원은 일본의 ‘탁구신동’ 하리모토의 상승세가 눈에 띄지만, 우리의 동메달 도전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어제(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대 7로 패했다. 2회 연속 우승 꿈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야구 대표팀은 선발 이의리의 호투속에 6회초까지 한 점 차로 팽팽하게 맞섰다, KBS의 해설을 맡은 박찬호 위원은 투수 이의리가 5회까지 2점으로 막고 수비까지도 완벽하게 하자 “이렇게 잘 던질 줄은 몰랐습니다”, “투구와 수비 모두 아주 잘 갖춰진 보기 드문 투수입니다”라 극찬했다. 지난 일본전에서 “캡틴~ 큐”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박찬호는 이날은 이의리, 강민호 배터리의 볼배합을 정확히 예측해 이광용 캐스터로부터 “강민호 포수랑 블루투스로 연결된 거 아닌가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박찬호 위원의 미국 투수들에 대한 분석도 돋보였다. 박찬호 위원은 메이저리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투수들의 공 배합도 정확하게 예측했다. 미국 투수들은 박찬호 위원의 말대로 던질 때가 많았지만, 우리 타자들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타선의 침묵이 빌미가 돼, 야구 대표팀은 이렇다할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2대 7로 져, 동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S 김미현 골프 해설 위원이 여자 골프 대표팀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 선수들이 내일(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맏언니' 박인비부터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까지 한국 대표팀 네 명의 선수 모두가 세계 랭킹 10위 안에 포진하는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대케 한다. 그런 가운데 박세리 감독과 함께 LPGA 투어 한국 선수 1세대 출신인 김미현이 리우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KBS 해설 위원으로 나선다. 리우 올림픽 골프 중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미현 위원의 귀환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파워 플레이와 마법 같이 정교한 우드샷으로 '슈퍼땅콩'이라 불리우는 김미현 위원은 LPGA 8승을 달성한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해설을 보여줄 김미현 위원은 "선수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박인비 등 후배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런 강점을 살려서 시청자들이 경기에 흥미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우상혁이 대한민국 육상 역사를 새로 쓴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어제(1일)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상혁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전경기를 단독 생중계한 KBS 1TV 평균 시청률이 1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압도적 전체 1위를 기록했고, 2m39 3차 시기 시청률은 무려 27.1%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날 우상혁은 2m35를 넘어 1997년 이진택이 세운 2m34를 24년만에 갈아치우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진택 이후 25년만에 처음인데다가 이진택의 8위를 훌쩍 뛰어넘은 4위로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세운 것. 우상혁이 ‘기적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전과정은 KBS를 통해 단독 생중계됐다. KBS의 김건우 해설 위원과 이재후 캐스터는 우상혁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순간 떨리는 목소리로 “긴장하면 안됩니다”라며 애타는 마음으로 우상혁을 응원했고 도전에 성공하자 크게 환호하며 “대한민국 육상, 새로운 역사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대중을 사로잡을 새로운 아이돌 그룹 티파티, 샥스, 스파클링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KBS ‘이미테이션’ 티파티, 샥스, 스파클링의 그룹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5월 7일 첫 방송하는 KBS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이 가운데 ‘이미테이션’ 측이 티파티, 샥스, 스파클링의 그룹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청순 발랄 에너지를 뿜어내는 ‘티파티’부터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무장한 ‘샥스’, 청량한 소년미를 자랑하는 ‘스파클링’까지 각 그룹의 매력을 200% 담은 그룹 비주얼이 최초로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그룹 포스터 속 티파티는 청순하고 화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깨끗한 화이트톤 의상을 갖춰 입은 정지소(마하 역), 임나영(현지 역), 민서(리아 역)의 인형 같은 자태와, 화사한 핑크톤 배경의 조화가 두 눈을 환하게 밝힌다. 더욱이 미소를 머금은 세 사람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하며 보는 이들의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한다. 그런가 하면 치명적인 섹시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