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11시 48분 기준 퍼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3%(165원) 상승한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방산 관련주인 퍼스텍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지막 날인 전날도 북한은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전날 3발의 발사 시각은 8시 1분, 14분, 15분이다. 3발 모두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돼 북동쪽으로 350여㎞를 비행, 동해에 있는 무인도에 탄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북한의 세밑, 새해 첫날 이틀 연속 도발은 우리 국방부가 지난달 30일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특히 이미 북측이 신형 무기 출현을 예고해온 만큼 고체연료를 이용한 신형 무기가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이기 위한 '사전 예고편' 성격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있는 투쟁방략을 세울 것"을 강조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퍼스텍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1시 9분 기준 퍼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5%(470원) 상승한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일부터 호주를 방문해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방산 관련주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방부는 이 장관은 오는 4일 호주 캔버라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을 열고 한반도 등 역내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5일엔 말스 부총리와 함께 국내 방산기업으로는 최초로 한화디펜스가 해외에 처음으로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 장갑차 생산 공장(H-ACE)을 짓고 입주할 예정인 질롱시를 방문한다.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화디펜스와 1조원대 규모의 자주포 도입 계약을 맺었다. 퍼스텍은 국가 방위사업체로 지정된 이후 T-50, 수리온, 단거리지대지, 지대공 유도무기,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등 체계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발사통제장비, 구동장치, 냉각장치, 자동소화장치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