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퍼스텍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1시 9분 기준 퍼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5%(470원) 상승한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일부터 호주를 방문해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방산 관련주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방부는 이 장관은 오는 4일 호주 캔버라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을 열고 한반도 등 역내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5일엔 말스 부총리와 함께 국내 방산기업으로는 최초로 한화디펜스가 해외에 처음으로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 장갑차 생산 공장(H-ACE)을 짓고 입주할 예정인 질롱시를 방문한다.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화디펜스와 1조원대 규모의 자주포 도입 계약을 맺었다.
퍼스텍은 국가 방위사업체로 지정된 이후 T-50, 수리온, 단거리지대지, 지대공 유도무기,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등 체계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발사통제장비, 구동장치, 냉각장치, 자동소화장치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7%), 한화(+2.34%), 제노코(+0.21%), 현대로템(+0.58%)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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