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및 교권 침해 대응 강화, 관계 회복 프로그램 중심 교육 전환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 지역 교육계가 갈수록 저연령화되고 지능화되는 학교 폭력 및 교권 침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처벌 위주에서 벗어나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교육적 해법 모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실태 자료를 종합하면 최근 스마트폰과 사이버 공간을 매개로 한 언어 폭력과 교묘한 따돌림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교사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불응하는 심각한 교권 침해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교실 내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계적인 징계 위원회 회부보다는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대화와 화해의 장을 마련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갈등 조정 역량을 갖춘 관계 회복 지원단을 권역별 교육지원청에 상시 배치하고 학교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현장에 투입하여 분쟁 초기 단계부터 평화적인 중재에 나서고 있다. 일방적인 처벌 조치보다 당사자 간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해 보상 논의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발 방지에 훨씬 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현장의 평가가 잇따른다. 또한 교사들의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학부모 악성 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