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늘봄학교 전면 시행 막바지 준비 착수…제주 초등 돌봄 공백 해소 실효성 거둘까
[제주교통복지신문] 기존 방과 후 수업과 초등 돌봄 교실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 시책인 늘봄학교가 올해 하반기 제주 도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되면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 해소에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가오는 학기부터 늘봄학교를 도내 100여개 전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 운영하기 위해 권역별 전담 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전용 교실 확보의 어려움과 늘봄 전담 인력 채용의 난항 등 현실적인 제약 조건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어 교사들의 업무 부담 가중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 당국은 교원의 행정 업무를 완전히 분리하기 위한 늘봄 전담 실무 인력을 일선 학교에 배치하고 지역 사회의 도서관이나 마을 회관 등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민관 협력 돌봄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 권영찬 교수(상담심리학 박사)는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는 만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피로감이나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