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드라마 '대행사'에 특별출연한다. 이기우는 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에 특별 출연해 설렘 가득한 연기를 선보인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극 중 이기우는 광고 PT 때 고아인을 처음 만난 후, 곁을 지키는 게임회사 대표 정재훈 역으로 분한다. 순수하고 자유분방한 재훈은 성공을 향해 쉴 새 없이 달리기만 해온 고아인에게 마치 키다리 아저씨처럼,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될 예정이다. 이를 연기하는 이기우는 특유의 선한 인상에 다정한 눈빛과 미소를 장착하고 여심 공략에 나선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인과 재훈의 첫 만남인 게임회사 광고 수주를 위한 경쟁 PT와 그 이후에 이어진 사적 만남의 장면이 담겼다. 긴장감이 흘러 넘치는 PT 현장에서 여유롭고 당당한 아인과 이를 지켜보는 재훈의 시선에서 감출 수 없는 호감이 드러난다. 한편 '대행사'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배우 이기우가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료를 전액 기부해 화제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이기우가 최근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출연료 전액을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기우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이자 배우인 애주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기우는 매니저 애주와 함께 유기견 센터 보호소 봉사활동을 하고, 유기견을 위한 사료 1톤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는 방송에서 "반려견 테디를 만나지 못했으면 어땠을 것 같냐"의 질문에 "반려견 테디로 인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 반려견 테디를 만나지 못했다면 유기견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없었을 것 같다"라며 "강아지 입양하고 싶으면 꼭 유기견 입양해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기우는 테디를 입양한 이후 꾸준히 유기견 이동 봉사, 유기견 보호소 봉사, 유기견을 위한 사료 기부 등 동물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기우는 지난 9월 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제주도에서 결혼했다. 최근 영화 '폭로'에 합류해 촬영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이기우가 결혼발표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기우는 다음 달 말 제주도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스몰 웨딩을 한다. 예비 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기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이렇게 손 편지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니 조금 어색하기도 설레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라며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며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기우는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그놈은 멋있었다', '추적자' 등에 출연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