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이기우가 결혼발표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기우는 다음 달 말 제주도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스몰 웨딩을 한다. 예비 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기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이렇게 손 편지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니 조금 어색하기도 설레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라며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며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기우는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그놈은 멋있었다', '추적자'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스타의 연인'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딸을 혼자 키우는 싱글대디 조태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하 이기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기우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손 편지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니 조금 어색하기도 설레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저의 진심을 담아 짤막한 소식을 직접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합니다.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저는 늘 그랬듯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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