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렇게 두 가족의 꼬여 있던 매듭이 풀리자 안방극장엔 왁자지껄한 대가족의 온기로 가득 찼다. 지난 21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42회 시청률은 28.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철(박인환)은 수정(박지영)과 법적으로 친권을 회복하지 않고 이대로 살기로 했다는 결정을 밝혔다. 딸이 ‘이정은’이 아닌 ‘진수정’으로 사는 것이 키워주신 부모님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며, 그렇다고 천륜이 끊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집안 최고의 어른 경철은 현재(윤시윤)와 미래(배다빈)의 결혼을 가로막았던 벽을 없애며,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지금 가장 좋아하고 즐거운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아름다운 앞날을 빌었다. 할아버지의 중대 결정에 설렌 현재와 달리, 미래는 맘 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나아갈 수 없었다. 이별을 고하고 밀어냈던 자신과 달리, 사랑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던 현재에게 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재(오민석)이 해준(신동미) 마음에 드는 맞춤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로,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빈, 서범준, 최예빈,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박지영, 변우민, 김강민 등이 출연한다. 3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28회에서 윤재(오민석)는 해준(신동미)이 원한 좀 더 진지하게 공들인 프러포즈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간호조무사 소라(현쥬니)의 조언대로, “기억에 남게 잘해야” 하는 게 바로 일생에 한 번 뿐인 청혼. 해준이 좋아하는 멋진 장소를 예약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본인과 맞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고심 끝에 해준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곳, 바로 ‘로펌’을 청혼 장소로 정했다. 하지만 퇴근 시간에도 여전히 퇴근하지 않은 현재(윤시윤)와 성수(차엽) 때문에 계획이 어긋났다. 윤재는 차선책으로 함께 산책하던 공원으로 해준을 데려갔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