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재(오민석)이 해준(신동미) 마음에 드는 맞춤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로,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빈, 서범준, 최예빈,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박지영, 변우민, 김강민 등이 출연한다.
3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28회에서 윤재(오민석)는 해준(신동미)이 원한 좀 더 진지하게 공들인 프러포즈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간호조무사 소라(현쥬니)의 조언대로, “기억에 남게 잘해야” 하는 게 바로 일생에 한 번 뿐인 청혼. 해준이 좋아하는 멋진 장소를 예약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본인과 맞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고심 끝에 해준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곳, 바로 ‘로펌’을 청혼 장소로 정했다. 하지만 퇴근 시간에도 여전히 퇴근하지 않은 현재(윤시윤)와 성수(차엽) 때문에 계획이 어긋났다.
윤재는 차선책으로 함께 산책하던 공원으로 해준을 데려갔다. 두 사람을 비추는 가로등 아래 선 윤재는 준비해온 꽃다발의 꽃말이 “변치 않는 사랑”이라며, “사람들이 변치 않는 사랑은 없다고 하잖아. 우리 둘이 같이 한번 만들어 볼래?”라고 프러포즈했다. 그동안 고민했던 진심을 덤덤히 이야기하는 윤재의 진솔한 청혼이 이번엔 해준의 마음에 쏙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입맞춤으로 “예스!”란 답을 대신했다.
하지만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엄마 김혜옥이란 넘어야 할 산이 등장했다. 더불어 박지영의 과거사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편 4일 TNMS에 따르면, 지난 3일 지상파 시청률 1위에는 19.0%를 기록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아름다워’에 이어 ‘미운 우리 새끼’, ‘1박2일 시즌4’, ‘TV동물농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복면가왕’, ‘런닝맨’, ‘집사부일체’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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